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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구급차에서 넷째 아기 태어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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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19-09-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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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현 경산소방서장과 구급대원 김교홍, 이동근 소방교, 김성진 소방사(왼쪽부터)가 119구급차량에서 분만 후 입원 중인 산모 산모를 찾아 넷째 아기 탄생을 축하해주고 있는 모습. 경산소방서 제공   
[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24일 오전 7시 30분께 119구급차 안에서 넷째 아기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 사동에 거주하는 40세 산모로부터 하혈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산모는 심한 복통을 호소했고,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 중 태아 머리가 일부 보여 구급차를 정차 후 분만을 시도했다.  
  구급지도의사의 의료지도와 함께 구급대원은 태아 호흡 유지, 흡인, 탯줄 절단, 보온 등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해 7시 30분께 건강한 남자아기가 태어났고 산모와 아기 모두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과 119구급차에서 아기의 탄생을 도운 이동근, 김교홍 소방교, 소방사 김성진 구급대원은 몸조리 중인 산모를 찾아 출산을 축하하고 배냇저고리, 기저귀, 물티슈 등 아기용품도 전달했다.

한편,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는 지난 해 구급출동을 총 4,008회 기록하는 등, 경북 내 구급출동이 가장 많은 센터로서 안정적인 119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구급차 1대를 추가 배치해 2대를 운영하고 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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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